'우스꽝' 없는 곳엔 '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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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 없는 곳엔 '외톨이⊙'
3월 결승 3번기 제2국,3국 29일 오후 8시,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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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랭킹전도 역시 한중 대결 3번기로 결론이 났다 |
○● 3월 랭킹최강전 결승2,3국 - 오후 8시,10시
외톨이⊙ VS flpingbo(핑보 中) / [2:0]
- Update : 3월 29일 결승2국에서 외톨이 승, 외톨이 2-0으로 3월랭킹전 우승
우스꽝 없는 곳엔 외톨이가 있다.
2012 3월 랭킹 최강전이 결승 막바지에 이르렀다. 3월 둘째주부터 시작된 이번 랭킹전에서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gunners,우스꽝'이 중국의 'sundayf'에게 패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 '외톨이'가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며 빛을 내기 시작했다.
한편 랭킹전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상했던 중국의 콰일러(快樂, kuaileyy8)는 같은 중국 선수인 핑보(flpingbo, 유랑한다는 뜻, 오로 회원들도 모두 핑보라고 부른다)에게 고개를 숙였고, 우스꽝과 gunners를 잠재운 sundayf도 핑보에게 무릎을 꿇었다.
 준결승 역시드 토너먼트엔, 역시 더프리즈너와 악동스 중국기사들을 줄줄이 연파한 외톨이가 올라왔다. 다른 두 자린엔 중국의 핑보, 그리고 역전의 용사 터프99가 있다. 외톨이는 터프를 이겨 결승에 올랐고, 역시드를 받은 핑보또한 터프를 이겼다. 이로써 외톨이와 핑보의 결승3번기가 성사됐다.
28일 열린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외톨이는 핑보에게 4집반승을 거둔다. 제1국을 그야말로 '간'을 보는 것도 있지만 1국을 이긴 사람이 우승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외톨이'의 생애 첫번째 랭킹전 우승을 기대해 본다. 그동안 수 많은 랭킹전 본선 대국을 치러 온 '외톨이'이기에 그의 우승은 당연히 크게 축하받을 만한 일이기도 하다.
중국의 '핑보'는 프로대국 말미 제5구간에 베팅을 크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의 베팅은 바둑의 유불리를 판단하는 나침반으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만큼 형세판단 능력이 좋다는 뜻도 될 것이다.
외톨이와 핑보의 결승2국은 29일 오후 8시부터 오로서버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 월간랭킹최강전 OPEN'은 전기 월간랭킹으로 정해지며, 전체 초정된 본선 30강중 2명은 주최측의 시드로 선발된다. 랭킹전의 연간 순상금 규모는 1억8천9백60만원, 월간 순상금 규모는 1천5백8십만원, 우승상금은 5백만원 준우승상금은 2백만원, 3위 상금은 1백만원이다. 또 랭킹전의 인기왕별은 사이버오로 프로대국 중계의 해설자로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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